분류 전체보기 (1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부패의 온상: 허술한규제와 극비주의 새 교황 선출 속 바티칸 '검은돈' 의혹 재조명... 바티칸 은행 과거 부패 사례들2025년 5월 8일, 교황 레오 14세가 선출됐다. 하지만 세계적 패권국인 미국 출신이 교황이 되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새 교황 역시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평화를 외치겠지만, 그 이면에 돈을 쫓는 행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종교적 가치보다는 재정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교황청의 과거 부패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바티칸 은행(교황청립 종교사업연구소, IOR)은 오랫동안 가톨릭 교회의 도덕적 권위 뒤에 숨겨진 재정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왔다. 성스러운 목적과는 달리 돈세탁, 배임, 비자금 은폐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으며 교회 내부의 허술한 감.. 가톨릭 아동 성범죄 묵인의 역사 전 세계로 드러난 조직적 아동 성범죄가톨릭 교회 내 아동 성범죄는 한 지역의 일탈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벌어진 추문이다. 2002년 미국 보스턴에서 터진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폭로를 시작으로, 유럽, 호주, 남미 등에서도 수십 년간 지속된 성범죄와 은폐의 패턴이 드러났다.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범죄는 수면 아래 감춰져 왔으며, 그 규모는 나라를 불문하고 방대했다. 예컨대 프랑스에서는 독립조사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지난 70년간 33만 명에 달하는 아동이 성직자들에게 학대당했다는 충격적 추산이 나왔다. 이 보고서는 성범죄가 “조직적 방식으로” 은폐되었음을 밝혔고, 가해자의 80%가 남성 어린이를 노렸다고 지적했다. 교회가 오랜 기간 신도들의 신뢰를 악용하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희생시켰는지 여실.. 정의를 기만하는 가톨릭의 시대착오적 교리 2000년이 넘는 가톨릭 역사에서 사제직은 오로지 남성만이 독점했다. 현대에 이르러 수많은 가톨릭 신자와 신학자들이 “왜 여성은 사제가 될 수 없는가” 묻고 있지만, 바티칸의 대답은 요지부동이다. 교황 프란치스코조차 2016년에 “여성은 영원히 사제가 될 수 없다”고 못 박으며,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여성 사제 불가 방침은 “영원히 유효”하다고 선언했다. 그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훌륭한 역할도 많이 한다며 얼버무렸지만, 이러한 발언은 교회 내 뿌리 깊은 성차별을 가릴 수 없다.여성 사제 배제 논란: 시대착오적 변명과 성차별교회의 공식 입장은 예수가 남성 사도들만 세웠기에 전통을 따를 뿐이라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변명일 뿐이다. 이미 개신교를 비롯한 다른 교파들은 수십 년 전부터 여성 목사와 주교를 배출.. 가톨릭 교회 아동 성범죄: 전 세계를 뒤흔든 '은폐'의 역사 가톨릭 교회 내 아동 성범죄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만연했던 심각한 추문이다. 20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사제들의 성추행이 폭로된 이후, 유럽, 호주, 남미 등 여러 대륙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성범죄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해 온 교회의 행태가 드러났다.특히 프랑스에서는 독립조사 결과, 지난 70년간 약 33만 명의 아동이 성직자들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보고서는 범죄가 '조직적 방식'으로 은폐되었으며, 가해자의 상당수가 남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회가 신뢰를 악용하여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혔는지 보여준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6개 교구에서 300명 이상의 사제가 1,000명이 넘는 아동을 성폭행 또는 추행한 사실이 대배심 보고서를 통해 밝혀.. 십자가와 정치권력: 폴란드 가톨릭 교회의 정치 개입 논란 정교분리의 도전: 폴란드 가톨릭 교회와 정치권의 밀착 관계현대 민주사회에서 정교분리 원칙은 보편적 가치지만, 폴란드에서는 가톨릭 교회와 정치권의 관계가 특히 밀접합니다. 폴란드는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로, 교회가 민족 정체성과 사회 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2015년 이후 집권한 우파 민족주의 정당 '법과 정의당(PiS)'은 가톨릭 교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낙태법 개정과 성소수자 정책입니다. 2020년 폴란드 헌법재판소는 대부분의 임신중절을 불법화하는 판결을 내렸는데, 이는 폴란드 가톨릭 주교회의와 고위 성직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것이었습니다.교회와 정치권의 밀착은 정당 간 연계로도 나타났습니다. 법과 정의당 정부는 교회에 국고 보조금을 크게 증액하고 가톨릭 .. 십자가와 정치권력: 폴란드 가톨릭 교회의 정치 개입 논란 정교분리의 도전: 폴란드 가톨릭 교회와 정치권의 밀착 관계현대 민주사회에서 정교분리 원칙은 보편적 가치지만, 폴란드에서는 가톨릭 교회와 정치권의 관계가 특히 밀접합니다. 폴란드는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로, 교회가 민족 정체성과 사회 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2015년 이후 집권한 우파 민족주의 정당 '법과 정의당(PiS)'은 가톨릭 교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낙태법 개정과 성소수자 정책입니다. 2020년 폴란드 헌법재판소는 대부분의 임신중절을 불법화하는 판결을 내렸는데, 이는 폴란드 가톨릭 주교회의와 고위 성직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것이었습니다.교회와 정치권의 밀착은 정당 간 연계로도 나타났습니다. 법과 정의당 정부는 교회에 국고 보조금을 크게 증액하고 가톨릭 .. 마더 테레사: 성인의 얼굴 뒤의 감춰왔던 진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자선가 마더 테레사는 2016년 가톨릭 성인으로 시성되었지만, 그녀의 결정과 행동에 대한 비판도 존재해왔다. “빈자의 성녀”라는 칭송 뒤에는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미화하고, 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운영했으며, 권위주의적 태도로 독재자들과 유착했다는 주장이 있다. 과연 그녀는 성인인가, 아니면 고통을 방치한 사이코패스에 가까웠는가? 아래에서는 마더 테레사의 실제 행적을 통해 그 어두운 이면을 살펴본다.죽어가는 이들의 집에서의 현실 마더 테레사가 1952년 설립한 인도 콜카타의 ‘죽어가는 이들의 집’은 거리에서 죽어가는 빈민들을 돌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료적 처치는 극도로 부족했다. 1994년 영국 의학저널 편집장 로빈 폭스는 이 시설을 “즉흥적”이고 엉성하다고 평가.. 교회내 금융범죄의 실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3월 14일, 청담동에 있는 교회의 목사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153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신도들을 유혹하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단지 개인 목사의 도덕적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더 깊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목사에게 집중된 권력 구조와 신도들의 맹목적 신뢰가 금융 사기 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의 절대적 리더십 하에 운영되면서, 목사 개인의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이나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종교 지도자의 신뢰 악용 이 사건은 종교.. 가톨릭 이름 뒤의 어두운 그림자: 신생아 학대 사건의 진실 대구가톨릭 병원의 신생아 학대 사건,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믿기 힘든 학대 정황이 드러났다. 간호사들이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돌보면서 SNS에 “낙상 마렵다” 같은 글을 올리고, 아기를 조롱하고 폭언하는 내용을 남긴 사실이 확인되었다. 부모들은 “설마 우리 아기한테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경악하였다.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고, 경찰 수사도 시작되었다.반복된 윤리 결여와 은폐 시도이번 사건은 단순한 일회적 실수가 아니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피해 아기의 부모에 따르면, 이 간호사의 신생아 학대 의심 게시물은 작년 8월부터 지속되었다고 한다. 몇 달 동안 여러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두고 SNS에 조롱과 학대를 일삼았던 것이다... 종신제 교황직의 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황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실현해야 할 많은 계획이 남아 있다”며, 무릎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상황에서도 교황직을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심각한 직무 불능 상태가 오지 않는 한 조기 퇴진은 없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헌신으로 포장되지만, 주요 언론과 평론가들은 이를 교황 권력에 대한 개인적 집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파킨슨병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임종 직전까지 교황직을 고수했으며, 이에 대한 찬사와 함께 교황청 운영의 투명성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반면, 베네딕토 16세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