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회내 금융범죄의 실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3월 14일, 청담동에 있는 교회의 목사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조이153페이'라는 신규 결제수단 업체에 투자하면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신도들을 유혹하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단지 개인 목사의 도덕적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더 깊다. 한국 개신교 내에서 목사에게 집중된 권력 구조와 신도들의 맹목적 신뢰가 금융 사기 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의 절대적 리더십 하에 운영되면서, 목사 개인의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비판이나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종교 지도자의 신뢰 악용 이 사건은 종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