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애와 피임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은 가톨릭 교회 내에서 급변하는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별세 이후, 교황에 대한 반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례적인 동성애 축복과 낙태와 피임에 대한 전례없는 결정을 공개했고, 이러한 결정에 보수파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바티칸 내부에서는 몇 장의 비밀 쪽지가 교황의 도덕성과 추진 중인 재정 개혁안을 비판하며 교황과 검찰 간의 유착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이 비밀 쪽지들은 "다음 콘클라베에서는 프란치스코와 정반대의 인물이 교황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교회 내부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반구 출신으로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이적인 교황으로, 동성애, 피임, 낙태에 대한 전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새 교황을 뽑기 위해 추기경들이 모여 진행하는 비밀 회의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콘클라베는 교황 선출 과정을 의미한다.
쪽지를 전달한 인물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재무원장이였던 조지 펠(George Pell)추기경으로, 그는 호주법정에서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성추행 혐의로 소송중이던 시절 시드니와 바티칸을 오고갔던 펠 추기경은 지난해 81세의 나이로 심장 합병증을 사인으로 사망한 상태다. 그는 당시 호주에서 멜버른 대교구 대주교로 재임했던 시절 성악단 소년 2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었고, 404일의 독방 생활 끝에 석방되었다.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정책에 대한 지지와 반대 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으며, 베네딕토 16세의 보호가 사라진 상황에서 앞으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둘러싸고 한층 중요한 결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 펠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판하는 근거 중 하나는 교황의 동성애와 피임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입니다. 펠 추기경은 교황이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이후 가톨릭 교회 내부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교황이 취한 동성애, 피임, 낙태에 대한 개방적 입장을 비판했다.
또한, 펠 추기경은 교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며, 교황의 개혁 정책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온 터라 이로써 교황의 리더십과 정책에 대한 차이로 인해 내부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를 더 개방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와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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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strophe': Cardinal Pell's secret memo blasts Francis
Pope Francis will deliver a final send-off for Cardinal George Pell during a funeral Mass on Saturday.
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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