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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톨릭대학교 성추행 사건: 은폐된 진실과 피해자의 외침"
reuby4
2024. 8. 10. 00:12
2018년, 한 주간지의 단독 보도로 인해 이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는 인천교구 소속 젊은 신부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성추행 사건이 배경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성추행 사건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당시 총장이었던 최기복 신부가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으며, 교회 상층부에서 이를 은폐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신부의 성추행 행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 최기복 신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신학생들을 성추행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 신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신학생들을 성추행했다:
- 개인 면담 시 신체적 접촉 최 신부는 개인 면담을 이유로 신학생들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였고, 이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 신학생의 중요 부위에 손을 대거나, 신학생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 외출 시 성추행 최 신부는 학교 밖으로 일을 보러 나갈 때 신학생들을 동행하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 뒷좌석에 함께 타면서 신학생의 신체를 자꾸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 한 피해자는 운전기사가 있는 상황에서도 최 신부가 옆에 앉은 신학생을 추행했다고 증언했다.
- 합숙 시 성추행 최 신부는 학교 건설 모금 활동을 위해 신학생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외출했을 때, 신학생들에게 강제로 성적인 접촉을 시도했다. 한 피해자는 자신의 동기 신학생이 최 신부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